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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Ecological and Efficient Design

  • 은영쌤

Culture & Nature

2018년 2월 12일 업데이트됨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디랩씨드의 첫번째 프로젝트 하림 사옥 공개공지

논현동에 위치한 하림의 신사옥은 아름다운 곡선을 살린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2017년 한국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니트 글라스와 S-커브 메탈 커튼월 등을 시공, 외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였으나,

주소재인 메탈과 글라스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는 건축소재이기도 하다.

신사옥의 진입구인 공개공지는 화려한 주목을 끄는 건축물에 비해 비교적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인상적인 음악분수와 조경 그리고 의자 테이블 세트를 갖춰 놓았지만 스틸소재의 차가운가구와 높은 크기의 조경을 벽처럼 둘러 놓은 이곳은 하림 직원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앉거나 쉬어가기에는 접근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디랩씨드는 이러한 공개공지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즐거운 휴식공간으로 계획하였다.하림 사옥 1층의 보나파르트 카페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에코락갤러리가 함께 CULTURE & NATURE 라는 키워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공개공지를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삭막한 도심 속 즐거운 휴식 공간

BACKGROUND STRUCTURE (Fixed) & ARTWORK (Seasonally Changing)


기존 공개 공지 안쪽에 구조물 벽체를 설치 에코락 갤러리의 신진 작가 작품을 전시하거나

시즌별 디스플레이를 달리하여 외부로부터 자연스럽게 안쪽공간으로 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로 인하여 사람들은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공개 공지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FURNITURE & FIXTURE (Movable)


공개 공지 내부에 편안하고 안락해 보이는 의자를 배치하여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 더 아늑하게 공간을 즐기고 쉬어갈 수 있게 함으로써 스쳐 지나가는 무의미한 공간이 아닌 의도와 의미가 지속 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림(夏林)은 '여름숲'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땀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 그 땀을 식혀줄 시원하고 풍요로운 그늘을 자처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런 기업 이름에 걸맞는 풍요로운 그늘이 될 수 있는 공개공지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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